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군산서 개막… “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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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결선이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취지로 2007년 시작했다.
정부에서 올해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별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이틀간 대회가 열리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 현장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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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배그 모바일·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개 종목 진행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결선이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취지로 2007년 시작했다. 2009년엔 대통령배로 승격돼 정부가 참여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아마추어 대회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제15회 KeG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북도, 군산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난달 각 시·도 지역은 산하 콘텐츠진흥원 등을 통해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지역에서 선발한 총 172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장애인 대회 등 시범종목을 따로 선정하지 않았다. 정부에서 올해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별도 열 예정이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모범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결선 종목 1위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아울러 이틀간 대회가 열리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 현장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인플루언서 중계진으로 참여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박인재, 김승래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샤이’ 박상면의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푸드트럭, 미니사진관, 무선조종 자동차 레이싱 및 드론 체험 공간, VR 게임 및 가상현실 직업 체험관, 아케이드 게임 공간, 보드게임 공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게임은 놀이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조합된 종합예술문화로 확장하고, 세계인의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는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선수 여러분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대회 참가를 위해 군산을 방문해 주신 선수와 가족, 팬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군산을 처음 방문한 여러분, 좋은 추억 만들고, 맛과 멋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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