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700원선 돌파…“당분간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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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이 1700원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27.7원이다.
현재 수입 원유 가격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86.4달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국내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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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이 1700원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27.7원이다. 전주 대비 32.7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 역시 전주보다 62.3원 상승한 1588.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어선 것은 약 10개월 만이다. 경유도 일간 기준 지난 17일 1601.41원을 기록하면서 6개월 만에 1600원대로 올라섰다.
기름값 오름세는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 덕분이다. 이번 주는 ▲중국 부동산 불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이란 원유 증산 및 핵 협상 복원 희망 발표 등에 따라 소폭 하락했으나 국제유가는 지난주가지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 수입 원유 가격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86.4달러다. 국제 휘발유 평균가격은 103달러로 같은 기간 1.4달러 올랐으나 경유 평균가격은 1.3달러 내린 118달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국내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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