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말로 충분치 않아, 매우 훌륭했어" 투헬 극찬, 케인 '1골 1도움' 완벽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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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해리 케인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베르더브레멘을 4-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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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해리 케인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베르더브레멘을 4-0으로 격파했다. 리로이 자네가 2골, 케인과 마티스 텔이 1골씩 넣으며 대승을 만들어냈다.
케인이 분데스리가 데뷔전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깔끔한 원터치 침투패스로 자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30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지체 없이 슈팅해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2018년 리스 넬슨(당시 호펜하임)에 이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득점한 두 번째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바이에른의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소시켜주는 경기력이었다. 케인은 84분 동안 최전방에서 버텨주며 동료들과 연계하고, 적절한 쇄도로 상대 수비라인을 끌어내려 공간을 창출했다.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 수비를 끌어당겨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 공간을 만든 장면이 그 일례였다.
심지어 수비 가담도 좋았다. 케인은 전방 압박을 통해 브레멘의 공격을 1차적으로 저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프리킥 찬스를 헤더로 걷어내기까지 했다.
케인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뒤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이르게 득점해 경기를 잘 시작했다. 브레멘에도 몇 번의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 골이 더욱 중요했다. 경기 전에 약간 긴장했지만, 운좋게도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도 케인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좋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케인은 매우 훌륭했다. 인간적으로도 그렇고, 경기 내 존재감이나 훈련하는 방식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시작하자마자 도움을 기록했고, 데뷔골도 만들어냈다. 지금처럼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인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도 만족했다. 투헬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견고한 경기를 했다. 후반 초반 10분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팀으로서 함께 극복했다. 특히 무실점을 유지하고 경기 주도권을 잡아서 기뻤다. 좋은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개막전을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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