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 감독 “FA컵 결승 단판 승부? 주어진 상황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하나원큐 FA CUP(이하 FA컵) 준결승과 결승 일정이 11월로 연기된 가운데 준결승에 진출해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조 감독은 18일 광주FC와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결승전이 리그가 아니라 FA컵 특수성을 고려하면 홈 이점이 많다고 볼 순 없을 것 같다. 원정서 열려도 인천 팬들이 많이 찾아 줄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결승전에 간다면 우리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우리가 일정을 정할 순 없다. 협회도 나름대로 애로 사항이 있을 것이다. 다들 아쉬움은 있겠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게끔 잘 대처하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하나원큐 FA CUP(이하 FA컵) 준결승과 결승 일정이 11월로 연기된 가운데 준결승에 진출해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FA컵) 준결승과 결승 일정을 발표했다.
FA컵 준결승 두 경기(전북현대-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포항스틸러스)는 지난 8월 9일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K-POP 콘서트 개최 관련 이슈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두 경기 모두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준결승 진출 4개 구단과 일정을 협의한 끝에 준결승전 두 경기를 당초 예정돼 있던 결승전 1차전 경기일인 11월 1일 수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 장소는 원래대로 전북과 제주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1월 1일에 1차전, 4일 2차전이 열릴 예정이던 결승전은 11월 4일 단판승부로 변경됐다.
특히 결승전이 갑작스럽게 단판전으로 열리게 되면서 ‘축구협회가 스스로 권위를 집어던졌다’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결승전 방식 변경으로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중립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방식대로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전이 열렸다면 1경기는 홈 관중 앞에서 치를 수 있었지만 여러모로 아쉽게 됐다.
하지만 전북 현대와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조 감독은 18일 광주FC와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결승전이 리그가 아니라 FA컵 특수성을 고려하면 홈 이점이 많다고 볼 순 없을 것 같다. 원정서 열려도 인천 팬들이 많이 찾아 줄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결승전에 간다면 우리도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우리가 일정을 정할 순 없다. 협회도 나름대로 애로 사항이 있을 것이다. 다들 아쉬움은 있겠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게끔 잘 대처하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규성, PK 실축 아픔 이겨내고 유럽대항전 첫 골…UECL 본선 눈 앞
-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22일 플레이오프
- 잼버리·태풍에 연기된 FA컵 준결승, 11월 1일 개최
- ‘통한의 무승부’ 제르소 멀티골·이태희 도움에도 웃지 못한 인천
- 프로배구 컵대회 관중, 여자부 ‘줄고’ 남자부 ‘늘고’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