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 사태에 '후분양 아파트' 잇따라 1순위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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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근누락으로 아파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해지면서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수요자가 아파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분양신청을 할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사업 자금을 조달해 짓는 분양가가 비싸지만,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부실 시공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입주 우려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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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근누락으로 아파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해지면서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수요자가 아파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분양신청을 할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사업 자금을 조달해 짓는 분양가가 비싸지만,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부실 시공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입주 우려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선분양 아파트 보다 시세차익 혜택을 누릴 수는 없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선보인 후분양 아파트 단지들은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강동구에서 공급한 '둔촌 현대수린나'는 평균 36.94대 1, 최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앞서 5월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전용면적 84㎡형 분양가격이 12억원을 훌쩍 넘어섰지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 3.83대 1을 보였다.
효성중공업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다산 플레이스'도 같은 날 1순위 청약에서 206가구 모집에 709개의 통장이 몰려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분양을 앞둔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2층~지상10층, 전용 82㎡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 12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센트럴파크, 학원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송도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송도1공구에 위치하며, 송도1공구의 사실상 마지막 분양 단지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인천 서구에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500가구가 분양한다. 입주는 2024년 9월이다.
경기도에서는 동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0㎡ 총 1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올해 9월이다.
DL이앤씨와 경기도주택도시공사는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9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다. 2024년 6월에 입주 예정이다.
서울에선 대우건설이 다음달 동작구에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를 선보인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등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조성되는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도 오는 10월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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