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의미 있는 '오작교 콘서트' 개최[김해소식]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8월22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을 맞아 음악연주회 <오작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해야경이 펼쳐지는 천문대 돔 앞에서 진행한다. 라라랜드의 OST와 로맨틱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음악들을 클래식 연주로 들려준다.

콘서트에는 최고의 연주가들로 구성한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앙상블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견우성과 직녀성에 얽힌 별자리 이야기와 로맨틱한 영화음악을 엮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후 7시5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천문대의 천체관측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김해문화재단 행복한 김해를 만들고자 '김해피(Gimhaeppy)' 사업 추진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6일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문화향유가 어려운 마을 단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만족도를 향상하고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된 과제는 마을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사업을 모색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주민 중심으로 추진해 마을의 문화적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사업에는 김해시 5개 읍면 10개 마을인 △하사마을(대동면) △봉림마을(생림면) △하사촌마을(생림면) △초전마을(진례면) △하촌마을(진례면) △동구마을(진영읍) △북구마을(진영읍) △망천3구마을(한림면) △상리마을(한림면) △한림마을(한림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년이며 연차별로 단계를 세분화해 사업을 꾸린다. 

사업은 △주민향유형(마을문집 시화전, 주민예술단) △마을축제형(주민중심 및 관광객참여 축제) △공간조성형(마을갤러리 박물관 도서관 조성) △지역자원 활용형(마을신화 전설 민담 발굴, 마을자원 상품화) △문화예술 강좌형(주민대상 문화예술강좌 진행) △민속의례/생활복원형(민속전통놀이와 마을제) 중 마을의 특색과 현황을 고려해 주민이 희망하는 형태로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참여 마을들이 공동체 회복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행복마을을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진숙 장유1동장 '마약근절 캠페인' 동참

서진숙 김해시 장유1동장이 지난 18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서 동장은 한흔희 장유출장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 동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마약 퇴치 운동을 홍보했다. 서 동장은 다음 참여자로 장문희 부원동장을 지목했다.

서 동장은 "이번 캠페인이 마약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