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종료…오찬·공동기자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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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가 19일(현지시간) 낮 12시 35분께 종료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시간 5분간 정상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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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가 19일(현지시간) 낮 12시 35분께 종료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시간 5분간 정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3국 정상들은 휴양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노타이'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오전 11시24분께 캠프 데이비드 팻말 앞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 차례로 악수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도 손을 잡았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가 3국 간 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조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현대 외교사에서 상징성이 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장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미일 공조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도전 과제에 대해 3국 간 협력 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도 "우리 민주주의의 결속은 강해졌다"며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고 세계는 안전해질 것이다. 이것이 우리 셋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전략적 공조의 잠재력을 개화시키기 위해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간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한미일의 안보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며 "북한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중요한 신흥기술 협력 공급망의 공고화를 포함한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기대했다.
세 정상은 이어 정상 간 오찬과 공동 기자회견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일 정상은 이와 별도로 양자 회담도 가진다.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3국 정상이 논의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개 공동 문건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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