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2분간 한미 정상회담…곧이어 尹·바이든·기시다 회의

이보람, 이세영 2023. 8.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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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22분까지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의 에스펜 별장(Aspen lodge)에서 만나 15분간 산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스펜 별장을 직접 안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헬기장에 도착해 이동을 위해 카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미 해군 측이 제공한 SH-3 헬기에 탑승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30분쯤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골프 카트를 타고 회의 장소로 이동했다.

미국 측에서는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웨버 부의전장, 카즈니 캠프 사령관 등이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동행했다.

미군 의장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각각 들고 도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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