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일, 北 도발 대응 공동훈련계획 발표”

김승연 2023. 8.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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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개년 공동 군사훈련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이 훈련은 육해공과 잠수함, 사이버 분야를 망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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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개년 공동 군사훈련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이 훈련은 육해공과 잠수함, 사이버 분야를 망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로 (한미·미일의) 삼각 동맹은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경제 및 에너지 안보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며, 여기에는 공급망 교란에 대한 조기 경보 체계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일은 또 인도태평양에서 공동 역량을 건설하는 역내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는 해상 안보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설리번 보좌관은 이같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나토) 동맹’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과 러시아 간 새로운 미사일 기술 개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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