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기계 보험료 90% 지원 [거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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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올해부터 농기계보험료지원을 90%까지 상향한다.
트랙터 등 12개 기종의 농기계에 대한 정책보험료지원을 확대해 가입률을 높임으로써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농기계보험 가입건수가 86건에서 올해 161건으로 1.9배가 증가하는 등 농업인들이 사고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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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올해부터 농기계보험료지원을 90%까지 상향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트랙터 등 12개 기종의 농기계에 대한 정책보험료지원을 확대해 가입률을 높임으로써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수리비, 대인․대물, 자기신체 보상까지 포함돼 있어 농업인의 안전보장 기반을 마련해 두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보험 가입건수가 86건에서 올해 161건으로 1.9배가 증가하는 등 농업인들이 사고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법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별 자세한 보장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은 안전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라며 선택이 아닌 필수인 농기계 종합보험에 꼭 가입해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거제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거제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종우)는 지난 16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제8358부대 1대대장, 13해감대장, 거제소방서장 등 통합방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23년 을지연습에 대한 주요 설명 및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관련 협조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박종우 거제시장은“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굳건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다가오는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 등을 통하여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방위협의회 기관,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 2023 을지연습 실시
거제시는 오는 21일 을지연습 개시보고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55번째로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공격, 드론 테러 등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위기상황시 국가총력전 연습(8.16.)을 통한 정부의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8월23일에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는데 이어 주민대피와 일부구간 차량 이동통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중요시설 파괴를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과 행정기관 피폭을 대비한 소산훈련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중 시민 안보의식 고취의 장 운영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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