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Till’ I Die’…무더위 속에도 멈추지 않은 팬들의 응원, 승리로 화답한 수원 [IS 수원]

김우중 2023. 8.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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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수원 삼성의 1-0 승리로 끝나자, 팬들이 크게 환호하고 있다. 수원=김우중 기자

 

여느 때만큼 덥고 습한 날씨 속, 7000여 명의 관중들은 마지막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팬들 앞에서 시즌 두 번째 홈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수원과 제주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수원은 12위 명찰을 뗄 수 있는 기회였고, 제주는 중위권 재진입을 위해 연승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분위기는 팽팽한 흐름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특히 양 팀의 골키퍼가 나란히 빛났다. 부상에서 복귀한 양형모는 헤이스, 이주용의 결정적인 슈팅을 모두 선방했다. 제주 역시 전반전엔 김동준, 후반전엔 김근배가 멋진 다이빙을 뽐냈다.

혈투 속에 수원 팬들의 응원은 멈추지 않았다. 평일 저녁임에도 큰 목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관중들의 응원 속 승리를 가져온 건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골을 터뜨린 불투이스였다. 그는 후반 39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의 시즌 두 번째 홈 승리. 수원은 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관중들은 크게 환호하며 선수들을 맞이했다.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팬들이 청백적 우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는 수원 삼성의 1-0 승리. 수원=김우중 기자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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