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이종수 미술관' 건립 위한 서명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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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故 이종수 선생의 작품을 기리기 위한 미술관 건립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이종수 미술관' 건립을 위해 9월 초까지 시민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대학과 유관기관까지 서명운동을 확대키로 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종수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염원을 중앙부처에 전달하여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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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故 이종수 선생의 작품을 기리기 위한 미술관 건립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이종수 미술관' 건립을 위해 9월 초까지 시민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대학과 유관기관까지 서명운동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자체 TF팀을 구성하여 △0시 축제 현장 △원도심 지하상가 △미술관 및 공연장 △자치구청 등에서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을 받는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故 이종수씨는 대전 출신 도예가로 여덟 차례나 국전에서 입선했고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및 시민대상을 추서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3대 도예지인 대전 계룡산 인근의 ‘철화분청사기’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겨울열매 △마음의 향 △잔설의 여운 등이 있으며 올해 3월 유족의 뜻에 따라 작품 2500여 점을 기증하기로 대전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내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선생의 미술사적 업적 △미술관의 지속성과 확장성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차별화 △단체장의 의지와 시민의 요구 항목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1차 평가 결과는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종수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염원을 중앙부처에 전달하여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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