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치유와 힐링' 트레킹 코스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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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이 치유와 힐링을 위한 트레킹 코스로 거듭난다.
순례길은 천년고찰 정암사 수마노탑에서 시작하여 적조암까지 이어지는 3.9km의 구간으로, 신라 시대 고승 자장율사의 수행 지혜와 정진을 따라가는 산행로다.
적조암에서는 청정한 자연 경치를 감상하며 함백산을 등반할 수 있는 길이 연결돼 있다.
정선군은 자장율사 순례길 환경개선을 위해 정암사와 적조암 구간에 야자매트를 정비하고 폭우로 손상된 일부 등산로를 복구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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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이 치유와 힐링을 위한 트레킹 코스로 거듭난다.
순례길은 천년고찰 정암사 수마노탑에서 시작하여 적조암까지 이어지는 3.9km의 구간으로, 신라 시대 고승 자장율사의 수행 지혜와 정진을 따라가는 산행로다.
적조암에서는 청정한 자연 경치를 감상하며 함백산을 등반할 수 있는 길이 연결돼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만항재 정상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신동읍 예미역, 타입캡슐공원 진입로, 새비재까지 연결되는 운탄고도 1330길도 등반할 수 있는 경로로 이어진다.
정선군은 자장율사 순례길 환경개선을 위해 정암사와 적조암 구간에 야자매트를 정비하고 폭우로 손상된 일부 등산로를 복구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경사가 가파른 구간에는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계단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적조암에서 체육공원 입구로 이어지는 하산로에선 여름철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최광식 고한읍장은 "정원도시 고한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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