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강원도 '여름 배추' 생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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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태백시에 있는 여름 배추 재배 현장을 방문해 배추 생육 상태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아래 농진청)은 이날 오후 이같이 전하면서 "여름 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기술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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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8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배추 반쪽시들음병 생물 방제 기술을 사용하는 현장을 방문해 생육 상황과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 농촌진흥청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태백시에 있는 여름 배추 재배 현장을 방문해 배추 생육 상태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아래 농진청)은 이날 오후 이같이 전하면서 "여름 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기술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먼저 조 청장은 평창군 진부면을 찾아 준고랭지(400~600m)에서도 배추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유형(신작형) 현장을 둘러봤다. '신작형'이란, 배추 아주심기(정식) 시기를 늦추거나 앞당기고, 기계화해 고도가 낮은 준고랭지에서도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8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준고랭지 배추생산 신작형 현장을 살펴보며 관계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 농촌진흥청 |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여름 배추는 생산기반이 취약한 데다 이어짓기 장해 등으로 해마다 가격 변동이 심하다"면서 "준고랭지를 활용한 재배법과 저장, 유통, 가공을 결합한 미래형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여름 배추 수급불균형을 개선하고, 배추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에서 여름 배추의 작황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 농촌진흥청 |
전날(17일) 오후에도 조 청장은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주산단지인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를 찾아 장마 이후 곧바로 이어진 불볕더위에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여름 배추, 감자 작황 상황을 살폈다.
한편, 농진청은 사람과 사람, 기술과 기술의 연결로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과 창출의 시너지를 도출하는 기술혁신형 프로젝트인 '유레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여름 배추 안정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준고랭지 안정생산 신작형 개발 ▲안정생산 저해 요인 해결기술 개발 ▲여름 배추 주요 생산지역 핵심 문제 해결기술 실증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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