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카이세도 이어 라비아도 첼시 합류…'이적료 990억-7년 계약-등번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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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오 라비아가 첼시에 합류했다.
18일(한국시간) 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아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라비아는 치열한 영입전 끝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라비아 영입을 동시에 추진한 끝에 리버풀을 꺾고 둘 다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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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로메오 라비아가 첼시에 합류했다.
18일(한국시간) 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아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고 등번호는 사우샘프턴 시절과 같은 45번을 사용한다.
라비아는 "첼시에 합류해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 것 정말 기쁘다. 첼시는 훌륭한 역사를 지닌 대단한 구단이다. 첼시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우샘프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작별 인사를 하면서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모두가 공유하는 목표를 이뤄내지 못했음에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구단과 전세계 팬들이 보여준 믿음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항상 내 마음 가까이에 남아있을 것이다. 올 시즌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 사우샘프턴이 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할 것"이라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사우샘프턴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라비아는 치열한 영입전 끝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초 리버풀의 관심이 강했는데 좀처럼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요구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53억 원)를 맞추길 꺼려했다. 4,500만 파운드(약 768억 원) 제안까지 거절 당하자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으로 선회했다. 리버풀이 눈을 돌린 사이 첼시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라비아 영입을 동시에 추진한 끝에 리버풀을 꺾고 둘 다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카이세도 영입 경쟁에서 먼저 밀려난 리버풀이 다시 라비아 영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이미 버스는 떠난 뒤였다.
사우샘프턴은 1년 만에 라비아를 잃게 됐지만 큰 이적료 수익을 챙겼다. 첼시와 사우샘프턴이 최종적으로 합의한 이적료는 사우샘프턴이 원래 원했던 금액을 상회한다. 기본 이적료 5,300만 파운드(약 905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로, 총액이 5,800만 파운드(약 990억 원)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이 작년 여름 맨체스터시티 유망주였던 라비아를 영입하기 위해 지출한 돈은 1,050만 파운드(약 179억 원)였다. 옵션 금액을 제외하더라도 1년 만에 벌어들인 이적료 차익이 4,250만 파운드(약 726억 원)에 달한다.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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