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임대료는 100억 수준... 그럼에도 바르사 이적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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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주앙 펠릭스의 예상 임대료가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펠릭스의 최종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02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16억 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펠릭스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발언하며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행을 위해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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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주앙 펠릭스의 예상 임대료가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펠릭스의 최종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02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16억 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펠릭스의 이적을 위해 낮아질 수 있는 최저 이적료다.
펠릭스는 올여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이별이 유력하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에 밀려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관계도 틀어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첼시 임대를 떠났지만 4골에 그치며 확실한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다.
올여름에도 새 팀을 찾는 중이다. 펠릭스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발언하며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런 펠릭스에게 완전히 돌아섰다. 개막전에서 선수 명단이 소개될 때 펠릭스의 이름이 나오자 아유가 쏟아졌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행을 위해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는 생각이다. 울버햄턴원더러스와 벤피카가 관심을 보였음에도 펠릭스가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이적은 결코 쉽지 않다. 펠릭스는 2019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만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였다. 아틀레티코는 실패한 영입임에도 아직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해 저렴하게 팔 생각은 없다. 바르셀로나가 펠릭스를 영입하려면 임대만 가능하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선수 방출이 시급하다. 라리가 샐러리캡 문제로 올 여름 데려온 마르코스 알론소, 이니고 마르티네스, 이냐키 페냐의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현재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뇨 데스트를 방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우선 보강 순위에도 펠릭스는 없다. 이적 가능성은 확인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가장 보강하려는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풀백 영입을 마친 뒤 펠릭스 임대 가능성을 자세하게 알아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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