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세계적인 척추의학 석학 초청 컨퍼런스 개최

헬스조선 편집팀 2023. 8.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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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심뇌혈관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세계적인 척추의학 석학 한센 유안(Hansen A. Yuan)박사와 앤서니 영(Anthony T. Yeung)박사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앤서니 영 박사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응용, 현재와 미래(Applications of Endoscopic Spine Surgery What we have and what lies ahead)'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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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영 박사(왼쪽에서 6번 째)와 그 옆 청회색 정장을 입은 한센 유안 박사./사진=윌스기념병원 제공​
척추·관절·심뇌혈관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세계적인 척추의학 석학 한센 유안(Hansen A. Yuan)박사와 앤서니 영(Anthony T. Yeung)박사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윌스기념병원은 세계적인 척추 석학이자 박춘근 의료원장의 스승인 한센 유안 박사와 ‘미국 100인의 척추 전문의(2012, Becker’s spine review)’로 선정된 바 있는 앤서니 영 박사를 초청해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안양과 수원의 척추센터 의료진들이 함께 했다.

한센 유안 박사는 ‘최소 침습적 요추 감압의 혁신적인 내비게이션 기술(Navigated Deflectable Micro-Invasive Lumbar Spinal Decompress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유안 박사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장점을 최대화하면서 한계를 줄이는 새로운 유형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소개했다. 자기장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와 딥 러닝을 사용해 뼈와 조직을 절삭할 때 잔해 배출을 최소화하고, 유연하게 꺾이는 내시경 카메라로 완전한 시야확보가 가능하며, 협착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도 양방향으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앤서니 영 박사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응용, 현재와 미래(Applications of Endoscopic Spine Surgery What we have and what lies ahead)’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점점 진화하는 내시경 장비와 신소재, 내비게이션 신기술, AI, 비수술 및 정신건강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하는 최고의 최소침습술이 주 내용이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척추질환 치료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분이 여전히 의료 신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명품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풍부한 임상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척추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후배 의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센 유안 박사는 1969년 미시건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53년 이상 퇴행성 디스크 질환, 척추 측만증 등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10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의학서적 저술했다. 북미와 아시아의 여러 대학과 병원에서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양성했으며, ‘윌스기념병원’의 유래이기도 한 ‘레온 윌스 박사(Leon L. Wiltse MD)’의 1대 수제자이기도 하다.

앤서니 영 박사는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내시경 척추수술(Yeung Endoscopic Spine System, YESS™)의 개발자다. 뉴멕시코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척추질환에 대한 최소침습수술의 선구자로 200여 개가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 척추전문의에게 내시경 척추수술을 전파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9월 2일 ‘제11회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척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척추질환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지식 습득과 토론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다. 심포지엄에 참가를 원하는 의료진은 8월 27일까지 윌스기념병원 온라인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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