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안 참아"…양조위, 성소와 불륜설 '이례적 해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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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양조위가 이례적으로 우주소녀 출신 성소와의 불륜설을 적극 해명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핑크빌라는 양조위의 대변인의 발언을 전하며 "성소와의 불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터무니없고 완전히 거짓이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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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홍콩 배우 양조위가 이례적으로 우주소녀 출신 성소와의 불륜설을 적극 해명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핑크빌라는 양조위의 대변인의 발언을 전하며 "성소와의 불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터무니없고 완전히 거짓이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매체를 중심으로 양조위와 성소의 불륜설이 보도된 바 있다. 일부 매체는 36세 나이 차이가 있는 양조위와 성소가 지난해 쇼핑을 같이하며 불륜이 시작됐고, 성소가 양조위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루머 등을 함께 전했다. 또 양조위가 성소를 위해 일본에 집을 구매 중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성소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빠르게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가짜 뉴스를 보도한 매체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성소는 중국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중국 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으로 입지를 굳힌 만큼, 터무니없는 루머가 확산되자 빠르게 대응한 것.
반면 양조위의 이른 해명은 이례적이라는 분위기다. 중화권의 톱스타들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 가짜뉴스에 시달렸다. 양조위 또한 아내 유가령과의 이혼설부터 불화설 및 다양한 가짜뉴스를 겪었으나, 대체로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그런 양조위가 해외 매체를 통해 빠르게 불륜설을 부인한 배경에는 루머에 대한 중화권의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도 성소가 유명한 만큼 루머가 다른 나라로까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우세하다.
실제로 과거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루머에 대해 많은 중화권 대중들이 믿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면, 양조위와 성소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대체로 가짜뉴스라고 생각하며 황당해하는 반응이다. 가짜뉴스에 대해 중화권 스타들 역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불륜설 같은 황당 뉴스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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