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인천퀴어축제’ 열려... 교계 반대 집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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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 열릴 인천퀴어축제와 관련해 지역교회와 시민단체가 반대 집회를 계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제6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인천 부평시청역 로터리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김흥수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장은 18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다음 주 회의를 열고 퀴어축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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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와 시민단체 연합 집회 준비 중
다음 달 9일 열릴 인천퀴어축제와 관련해 지역교회와 시민단체가 반대 집회를 계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제6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인천 부평시청역 로터리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평구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교계와 옳은가치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우려를 표하며 당일 문화행사 등 집회를 준비 중이다.
김흥수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장은 18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다음 주 회의를 열고 퀴어축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성 옳은가치시민연합 대표는 “그날 부평구기독교연합회가 가장 넓은 공간인 역 광장을 미리 선점했다. 연합회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열고 동성애의 현실을 알리는 피켓을 드는 등 다양한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동성애반대운동을 해온 거룩한방파제도 지역 교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에 지원을 나간다는 방침이다. 거룩한방파제 대변인 주요셉 목사는 “퀴어문화축제는 청소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도 불편함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성애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나 박해가 없음에도 자신들의 권리만 주장하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역과 협력의 뜻을 밝혔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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