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하민영 포항대 총장, 10년 만에 '복귀'

성민규 2023. 8. 1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민영 경북 포항대학교 총장이 10년 만에 교육 현장으로 돌아왔다.

지방대 고사 위기 속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서다.

하 총장은 포항대와 동지학원을 설립한 부친 고(故) 하태환 선생의 영향을 받아 교육계에 발을 들인 후 동지여중 교장, 포항대 총장(1998~2013년)을 역임했다.

최근 들어 지방대 고사 위기가 가속화되자 지역 신성장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복귀를 결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사 위기 지방대 구원투수 '기대'
하민영 총장이 부친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항대 제공) 2023.08.18

하민영 경북 포항대학교 총장이 10년 만에 교육 현장으로 돌아왔다.

지방대 고사 위기 속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서다.

하 총장은 포항대와 동지학원을 설립한 부친 고(故) 하태환 선생의 영향을 받아 교육계에 발을 들인 후 동지여중 교장, 포항대 총장(1998~2013년)을 역임했다.

그는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대학 안팎 상황을 세심히 살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최근 들어 지방대 고사 위기가 가속화되자 지역 신성장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복귀를 결심했다. 

지역사회에선 하 총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민영 총장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디딤돌을 놓는 자세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