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 연속 하락…2500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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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2500선도 위협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을 압박했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15.35P(0.61%) 하락한 250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60%) 하락한 6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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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2500선도 위협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을 압박했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15.35P(0.61%) 하락한 250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89.6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여 2500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 연속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4.3%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Fed가 긴축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미국 뉴욕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를 압박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2억원과 326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화학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기계는 1.10%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60%) 하락한 6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2% 이상 빠졌으며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카카오 등은 1%이상 밀렸다. 반면 셀트리온과 SK하이닉스는 각각 4.74%, 2.09% 상승했다.
코스피에서는 미래산업, 휴비스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총 360개 종목이 올랐다. 또 하한가를 기록한 덕성을 포함해 523개 종목이 밀렸으며 보합은 51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72P(0.98%) 하락한 877.3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8억원과 61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3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3.24% 하락했으며 일반전기전자와 금융도 2% 이상 빠졌다. 또 운송,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금속 등이 1% 이상 밀렸다. 반면 유통은 3.24% 올랐으며 반도체, 비금속은 1% 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6000원(1.89%) 내린 3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엘앤에프는 7% 이상 밀렸으며 포스코DX, JYP Ent., 셀트리온제약은 5% 이상 빠졌다. 이밖에 HLB, 에스엠, 더블유씨피, 카카오게임즈 등도 1%이상 밀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69% 올랐으며 HPSP와 리노공업은 각각 5.07%, 4.08%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모베이스전자, 나인테크, 엑스페릭스 등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62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초전도체 관련주로 엮이며 최근 급등세를 연출하다 전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파워로직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하한가인 파워로직스를 포함해 959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1개 종목이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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