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제주 소방관에 '화상 제품' 기부

박승원 2023. 8. 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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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제주도 소방공무원들과 응급환자들을 위해 1,680만 원 상당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제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제약과 초기 화상용 제품인 '큐어반 번스프레이' 제조사 원바이오젠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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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대원제약은 제주도 소방공무원들과 응급환자들을 위해 1,680만 원 상당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제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제약과 초기 화상용 제품인 '큐어반 번스프레이' 제조사 원바이오젠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했다.

기부 품목은 화상 초기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하는 큐어반 번스프레이 1,000개, 화상 상처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폼드레싱 큐어반 폼 잘라 200개, 굴곡진 상처에도 부착할 수 있는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1,000개다

큐어반 번스프레이는 화상 초기 단계 응급처치를 위한 제품으로 주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이 화상 부위에 분포됨으로써 신속하게 열기를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시켜 화기를 빠르게 제거해 준다. 특히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돼 있어 화상 부위의 상피세포 촉진 효과도 있어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앞서 대원제약은 지난해 경북소방본부에도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전선에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화상 및 상처 치료용 제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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