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노후시설 정비 및 복지사업비 확충 행보' 호평

국회 예결위 국힘 송언석 간사 만나 부족한 '지역 예산 확충 등 주요 현안 사업' 위한 국비 요청
'하수관로 정비 위한 국비 188억', 출퇴근 교통권 확대 위한 '2층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예산 등

이권재 시장이 17일 국회에서 예결위 송언석 간사를 만나 예산확보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노후 된 지역 하수관로 정비 및 교체 정비및 복지사업비 확보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을 만나 부족한 지역예산 확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2024년도 오산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중 국비 부분인 188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행 신장3·중앙·남촌 등 3개 지역의 경우 우·오수 합류식이며, 과부화 및 폭우 시 유입수 급증에 따라 향후 국가하천인 오산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오산시의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우·오수관 분리는 필수”라며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피력했다.

특히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실을 찾아 친환경 2층 저상전기버스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출퇴근 교통권을 확대을 위한 2층 친환경 저상버스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환경개선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내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추가적으로 이 시장은 △동탄~고덕간 열수송로 대체노선 반영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현실화의 필요성에 대해 두 의원 모두에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 하반기는 정부예산 편성 시즌이기도 한 만큼, 최대한 오산시민들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