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하의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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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일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경제대립, 일본의 오염수 방류 등 세계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세계평화에 앞장서 온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립다"며 "대통령이 남기신 정신과 위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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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일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은 신안군 박우량 군수, 이낙연 전 국무총리,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의도는 故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으로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서거 이후 매년 추도식을 이어오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경제대립, 일본의 오염수 방류 등 세계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세계평화에 앞장서 온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립다”며 “대통령이 남기신 정신과 위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故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하의도에 대한민국 정치인물사진박물관과 삼도대교로 연결된 신의도에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을 추진해 하의3도를 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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