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분데스리가 개막전 동시 선발 기대…슈퍼컵 아쉬움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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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한솥밥을 먹게 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개막전 동시 선발 출격을 노린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9분에는 하루 전에 이적을 확정한 케인까지 내세웠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 이후 마땅한 적임자가 없었던 뮌헨은 케인 영입으로 최전방에 대한 약점을 채웠는데 과연 개막전에서 투헬 감독이 선발로 기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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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동시 선발 출격 기대
슈퍼컵 우승 좌절 딛고 개막전 승리 앞장설지 관심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한솥밥을 먹게 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개막전 동시 선발 출격을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9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르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1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우승 32회, DFB포칼 우승 20회, DFL 슈퍼컵 우승 10회, DFB 리그포칼 우승 6회 경력의 분데스리가 절대 강자 뮌헨은 새 시즌 트레블 도전을 위해 여름 이적 시장서 통 큰 투자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견인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고, 최근에는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 케인을 토트넘서 영입했다.
하지만 뮌헨은 지난 13일 열린 RB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독일축구협회(DFL) 슈퍼컵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9분에는 하루 전에 이적을 확정한 케인까지 내세웠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적 이후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던 김민재와 케인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토트넘에서 수년 째 무관에 머문 케인은 우승 한을 풀기 위해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이번에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두 선수가 개막전 동시 선발 출격으로 뮌헨의 분데스리가 12연패 달성을 위한 첫 발을 함께 내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와 케인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뮌헨서 프리시즌을 소화한 김민재의 경우 슈퍼컵에서 마타이스 데리흐트와 함께 주전 중앙수비수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벤치서 시작했다. 하지만 데리흐트-우파메카노 조합이 전반에만 2골을 헌납하는 등 불안감을 노출하면서 분데스리가 개막전에는 김민재가 출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적 하루 만에 슈퍼컵에 나서 미처 제 기량을 펼칠 기회가 없었던 케인 역시 일주일 간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 이후 마땅한 적임자가 없었던 뮌헨은 케인 영입으로 최전방에 대한 약점을 채웠는데 과연 개막전에서 투헬 감독이 선발로 기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만약 동반 선발 출전에 나선다면 경기 상황에 따라 김민재가 후방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케인이 마무리하는 그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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