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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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17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날 작업은 군락을 이뤄 하천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예초기, 갈고리 등을 활용해 제거했다.
포천시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등 교란종이 확산되지 않도록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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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17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들 식물은 한번 정착하면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해 토종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비산되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제거작업에는 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회,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이 참여했다.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날 작업은 군락을 이뤄 하천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예초기, 갈고리 등을 활용해 제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계교란 야생식물 합동 제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포천시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등 교란종이 확산되지 않도록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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