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 임박' 엔도, 곧장 EPL 데뷔전 나설까…선발 출격 전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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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적에 근접한 엔도 와타루가 빠르게 데뷔전에 나설 수도 있다.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본머스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18일 리버풀 합류가 공식화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등록이 마무리된다면, 엔도는 당장 본머스전 출격도 가능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본머스전 리버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엔도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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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 이적에 근접한 엔도 와타루가 빠르게 데뷔전에 나설 수도 있다.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본머스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를 치른 리버풀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다.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앞두고 있다. 조던 헨더슨(알에티파크)과 파비뉴(알이티하드)가 나란히 이탈한 이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영입을 추진했으나 첼시와 경쟁에서 패해 둘 다 영입이 무산됐다. 이후 매물이 마땅치 않자 급한 대로 외르크 슈마트케 단장이 주로 일한 무대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세 베테랑 미드필더 엔도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최근 리버풀이 영입해 온 선수들에 비해 나이대가 높은 편이지만, 스타일 면에선 적합한 선수다. 슈투트가르트 측에서 이적 사실을 인정해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리버풀 합류가 공식화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등록이 마무리된다면, 엔도는 당장 본머스전 출격도 가능하다. 지난 주말 DFB포칼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선 문제가 없다.
리버풀도 당장 엔도가 필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말 그대로 공석이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에서 갓 복귀한 상태이고, 2004년생 유망주 스테판 바이세티치는 아직 부상 중이다. 1라운드 첼시전에선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영입 당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낮은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맥알리스터 자리는 공격수 코디 학포가 메웠는데, 공격적으로 구성된 중원은 수비적으로 문제점을 노출했다.
일각에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엔도를 과감하게 선발로 내세울 거란 전망도 나온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본머스전 리버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엔도를 포함했다. 엔도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되고 그 앞에 맥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 도미니크가 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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