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눈 건강 비상...“자외선 차단 안경으로 눈 보호해야”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8.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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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 연일 ‘매우 높음’...백내장, 황반변성 등 안질환 주범
렌즈의 ‘자외선 차단 지수’ 높은지 확인해야
(케미렌즈 제공)
자외선 주의보가 이번 주 내내 발표됨에 따라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햇볕이 강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인 날이 많다.

자외선(UVA)은 심할 경우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구 질환이 더 진행된 경우인 황반변성, 익상편·시력 감퇴의 직간접적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는 자외선 노출 기간이 짧은 경우에도 해당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나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글이나 변색 렌즈 등의 아웃도어 렌즈 외에도 무도수 기능성 안경렌즈 착용도 방법이다.

(케미렌즈 제공)
렌즈의 자외선 차단 성능 확인도 필수다. 이때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할 수 있는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퍼펙트 UV’ 일반 투명 렌즈, 아웃도어용 누진렌즈, 선글라스, 스포츠 고글, 변색 렌즈 등 다양한 자외선 차단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또 자외선 차단율 점검 시연 툴이 있어 구입 전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안경렌즈의 색상 선택에 있어 너무 진한 것보다는 눈이 살짝 비치는 정도인 착색 농도 70~80% 정도가 좋다. 시야가 지나치게 어두워지면 동공이 확대돼 자외선 침투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부터 렌즈 색상까지, 확인할 것이 많은 만큼 안경사의 도움을 받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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