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결혼 때문에 아나운서 포기…미안해"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나운서를 준비했지만 결혼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한 아내 김다예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일일 '홍스토랑'을 선보인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아내의 친구들을 위해 주방에 선다. 박수홍은 MZ세대인 아내와 친구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한 요리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발사믹 식초로 순식간에 흑진주 비주얼을 완성하는가 하면, 파스타로 컵케이크를 만드는 박수홍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 원조 요섹남"이라며 엄지를 세운다. 

이어 김다예의 친구들이 도착한다. 박수홍은 자연스럽게 준비한 애피타이저를 대접, 친구들에게 직접 메뉴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박수홍의 다정한 모습, 박수홍이 만든 맛있는 요리들을 보며 친구들은 감탄을 쏟아낸다.

한 친구는 김다예에게 "너 정말 결혼 잘했다"라고 말하기도. 주방에서 이를 들은 박수홍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혼 전 김다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다예는 20대 시절 한복모델 대회에 나가는가 하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준비도 했다고. 실제 김다예는 방송사 아나운서 시험 최종까지 올라가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어 화면에는 20대 한복모델 시절 김다예의 사진이 공개됐고, 그는 눈부신 미모로 시선을 강탈한다. 박수홍은 "한참 (아나운서) 시험 준비할 때 나를 만나서 어려움이 많았다.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서 아내가 모든 것을 포기했다. 도전할 생각조차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한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