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국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게 공영 방송 기본자세"

남궁경 2023. 8. 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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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8일 "뉴스 소비자인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올바르고 공정한 내용을 전달하는 게 공영방송의 기본 자세"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게 공영 방송의 기본자세"라면서 "저희가 왼쪽으로 기울어 있는 방송 지형을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똑바로 평평한 곳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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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8일 “뉴스 소비자인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올바르고 공정한 내용을 전달하는 게 공영방송의 기본 자세”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질의에 "정권의 편을 들어달라는 게 아니다. 저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언론관도 똑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게 공영 방송의 기본자세"라면서 "저희가 왼쪽으로 기울어 있는 방송 지형을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똑바로 평평한 곳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라고 했다.

이어 "수신료 폐지의 80% 가까운 국민이 동의하는 이유가 뭐겠느냐"면서 "단순히 돈 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이런 방송을 왜 준조세를 내가면서 해야 되는 항의의 표시다. 정말로 가치있는 일을 한다면 (국민이) 100% 자발적으로 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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