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중심 회룡마을, "행복 농촌 이렇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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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이후 올해 10회를 맞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남 남해 서면 도산권역 회룡마을이 '농촌만들기'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과거 서면의 중심지였던 회룡마을의 추억을 이어 되살아나는 공동체를 강조한 김미정 사무장의 발표와 주민 인터뷰, 충실한 추진 실적이 3단계 평가에서 전문 평가위원단의 마음을 움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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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김희준]
지난 2014년 이후 올해 10회를 맞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남 남해 서면 도산권역 회룡마을이 '농촌만들기'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과거 서면의 중심지였던 회룡마을의 추억을 이어 되살아나는 공동체를 강조한 김미정 사무장의 발표와 주민 인터뷰, 충실한 추진 실적이 3단계 평가에서 전문 평가위원단의 마음을 움직인 것.
이 대회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 개선,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개최하는 것이다. 그간 역대 대회에서 경남의 다른 지역은 수상 이력이 있지만 남해가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차의 심사를 거쳐 4차 본선에 참가하는 마을들은 일단 수상이 보장된 것이고 본선평가 결과에 따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 이정만 중현힐링센터 위원장(회룡마을 이장)과 김미정 사무장. |
ⓒ 남해시대 |
오는 9월 6일에 열리는 4차 본선에서는 3차 심사를 통과한 농촌만들기 분야 전국의 8개 마을이 마지막 콘테스트를 벌인다.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 발표와 `마을주민 퍼포먼스`가 주요한 평가 대상이다. 회룡마을은 경남 대표로 출전해 앞서 주민화합을 위해 재현한 적이 있는 `노적놀이`로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이정만 중현힐링센터 위원장은 "군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됐다. 또, 체험마을을 매개로 서로 소원했던 권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하나가 됐고, 마을 발전에 힘을 모아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화합해 마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룡마을은 기존의 우프, 다랑논지키기와 '집나간 언니들' 프로젝트 등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막바지에 이른 회룡마을 편백숲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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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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