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년들이 사랑하는 것, 여기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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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취향 커뮤니티 공간, 향유록의 드로잉 모임 작업물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남해청년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향유록은 남해에 귀촌해서 낭만 가득한 삶을 만들어가는 장유록 씨의 작업 공간으로 재즈 모임, 와인 모임, 영감 모임 등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남과 소통에 목마른 남해청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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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김진실]
▲ 남해 취향 커뮤니티 공간 `향유록`의 드로잉 모임 멤버들의 〈관심사: 내가 사랑하는 것들〉 전시회가 남해청년센터 바라 쇼룸에서 오는 9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 |
ⓒ 남해시대 |
남해 취향 커뮤니티 공간, 향유록의 드로잉 모임 작업물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남해청년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2일(토)까지 남해청년센터 바라의 쇼룸에서 만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자'는 취지로 함께한 '향유록' 드로잉 모임 멤버들의 애정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향유록은 남해에 귀촌해서 낭만 가득한 삶을 만들어가는 장유록 씨의 작업 공간으로 재즈 모임, 와인 모임, 영감 모임 등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남과 소통에 목마른 남해청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향유록의 운영자 장유록씨는 "향유록이라고 이름 붙인 저의 공간에서 했던 드로잉 모임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흰 종이를 앞에 두고 무엇으로 채울지 선택할 때는 좋아하는 것을 그리기 마련이니까요"라고 말했다.
▲ 전시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붙여놓은 관심사들을 메모한 것이다. |
ⓒ 남해시대 |
전시에 참여한 남해가 낳은 가수 김나현, 남해 기념품을 만드는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김화영, 영문캘리그라피와 라탄공예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는 변희진, 어촌체험마을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채수민, 아울러 모임의 게스트로 일러스트레이터 진 영 작가가 모여 완성한 애정이 담긴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드로잉 모임을 진행하는 유쾌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고 있고, 전시에 온 관람객들이 요즘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포스트잇에 작성해서 유리창에 붙여 함께 공유하고 있다.
▲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
ⓒ 남해시대 |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모임이 이곳에서 진행되는데, 현재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차를 마시며 일상을 공유하는 '나른한 차회', 청년이 강사가 되어 자신의 끼를 펼치는 '아무끼나 클래스' 등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남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네트워킹이 목마를 때, 쉼이 필요할 때,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남해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려있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남해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매일 공유하고 있다.
한편, 남해청년센터 소식은 인스타그램 @namhae_youth과 누리집(www.namhae.go .kr/youthcenter/main.web)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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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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