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강렬함+공허함 공존하는 눈빛…솔로 카운트다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김세정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LOCK' 버전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세정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거울을 마주하며 등장했다. 이내 강렬한 카리스마 속 공허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세정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영상을 이어갔다.

김세정은 강해 보이는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내면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드러나는 모습을 그려내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특히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 타이틀곡의 일부는 알앤비 팝(R&B Pop) 장르의 곡으로서, 블루지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를 메인으로 펼쳐지는 베이스와 브라스의 사운드가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킨다.

김세정은 이번 콘셉트 필름을 통해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깊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성숙하고 강렬한 곡의 무드와 김세정만의 깊은 눈빛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더해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김세정은 'Whale', '화분', 'I'm' 등을 통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김세정만의 색을 온전히 담아낸 음악으로 깊은 위로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년 5개월만의 컴백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 소식에 어떤 색의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위로를 전할지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젤리피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