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보고서 3호 발표…제안 키워드 코로나·피해자·경찰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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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 접수된 '국민제안' 1만1533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0대 이하의 참여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접수된 제안 중 일부를 선별해 정책화 과제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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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 접수된 '국민제안' 1만1533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소관기관에 배분된 뒤 지난 6월 말까지 92%가 답변이 완료됐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이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 순이었다.
1분기에 전세사기와 학교폭력, 각종 사건·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던 사회 분위기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신청인 연령대는 20대 이하(25.2%), 50대(20.7%), 40대(18.6%)가 상위권이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0대 이하의 참여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대 이하 청년층은 주로 근로시간·사업장·임금 등 근로조건 개선, 각종 사건사고 피해 구제, 난방비·교통비 인상 반대, 분리수거 환경 문제 등에 관해 참여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접수된 제안 중 일부를 선별해 정책화 과제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정책화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보여주기식 가짜 소통이 아니라 정책과 현장 변화로 응답하는 진짜 소통창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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