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송암배, 오는 22일부터 대구CC서 개막

정대균 2023. 8.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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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소재 대구CC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추어골프 대제전인이 대회는 올해로 30회째로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다.

송암재단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3일로 축소됐으나 올해부터는 원래대로 4일간 정상 일정으로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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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여자부 챔프 김민솔 등 180명 출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겸해 우승 경쟁 치열
박세리.김미현.박인비.김시우 등 스타 배출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전년도 남여부 챔피언인 장유빈과 김민솔(오른쪽)이 대회장인 우기정 대구CC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CC제공

‘스타 등용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소재 대구CC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추어골프 대제전인이 대회는 올해로 30회째로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다.

송암재단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3일로 축소됐으나 올해부터는 원래대로 4일간 정상 일정으로 대회를 치른다.

올해 대회는 국가대표 남여 각각 3명과 상비군 남자 8명, 여자 9명 등 총 18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가장 주목이 되는 선수는 전년도 여자부 우승자인 김민솔(수성방통고2)의 2연패 달성 여부다.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이 밖에 코스레코드, 홀인원 기록자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송암배는 지난 30년간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배출했다. LPGA투어 통산 25승의 박세리, 15승 고진영, 8승 김미현, 7승 박성현, 6승 유소연, 5승 김효주,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한 박인비, 최혜진 등이다.

여기에 KLPGA투어서 활동중인 조아연, 박현경, 장하나, PGA투어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KPGA코리안투어 김대현, 서요섭 등이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들이다.

송암배는 대구CC를 탄생시킨 故 송암 우제봉(前 대구CC 명예회장)선생의 한국골프계 발전과 골프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故 송암 우제봉(前 대구CC 명예회장)선생의 호를 따 1994년부터에 창설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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