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남도 음식거리’로 조성

2023. 8. 18.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시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산포 홍어거리가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윤병태 시장은 "남도 대표 음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를 느끼고 즐기며 맛있는 명품 음식 거리로 조성해 침체된 영산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친절한 외식 환경과 다시 찾고 싶은 영산포 홍어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산포 홍어거리가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남도음식거리’는 도내 음식 관광 인프라 구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해오고 있다.

나주 영산포 홍어 거리.[사진제공=나주시]

전남도는 올해 공모에 참여한 22개 시·군 중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 등 적격 여부를 거쳐 나주시와 여수시를 선정했다.

시는 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쾌적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제고에 중점을 둔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맛의 고장 남도, 다시 찾는 영산포 홍어’를 비전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 특화 컨텐츠 설치’, ‘친절 문화 구축’ 등 3대 핵심과제별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보행자 친화 가로경관 개선’, ‘소규모 무대 및 포켓정원 조성’, ‘공공 와이파이 구축’, ‘특화 디자인 가로등’, ‘트릭아트·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여기에 친절 교육 및 메뉴 개발 전문가 컨설팅, 외국어 번역 앱 사용법 교육 및 번역 메뉴판 제작, 웨이팅 앱(App)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남도 음식 거리로 탈바꿈할 영산포 홍어거리는 영산포 등대·일본인지주가옥 등 영산포 근대문화유산, 영산강 자전거길·황포돛배와 같은 관광자원과 연계해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영산포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시장은 “남도 대표 음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를 느끼고 즐기며 맛있는 명품 음식 거리로 조성해 침체된 영산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친절한 외식 환경과 다시 찾고 싶은 영산포 홍어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