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박물관, 서채영 초대전 개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8. 18.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박물관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채영 초대전 'FLOS:나를 잊지 말아요' 展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갤러리 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채영 작가는 치밀하게 작품 계획을 세워 밑그림을 그려 나가기 보다는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섬세한 감정들을 즉흥적으로 화폭에 표현함으로써 작은 액자틀을 벗어나 관람객들과 자신의 감정을 소통하는 작품을 오랜 기간 동안 그려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LOS:나를 잊지 말아요’ 수채화 30여점 선뵈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박물관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채영 초대전 ‘FLOS:나를 잊지 말아요’ 展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갤러리 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채영 초대전 ‘FLOS:나를 잊지 말아요’ 展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서채영 작가는 치밀하게 작품 계획을 세워 밑그림을 그려 나가기 보다는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섬세한 감정들을 즉흥적으로 화폭에 표현함으로써 작은 액자틀을 벗어나 관람객들과 자신의 감정을 소통하는 작품을 오랜 기간 동안 그려 오고 있다.

특히 자유분방하면서도 있는 그대로 흩뿌리는 드립페인팅(drip painting)과, 색채의 번짐을 통해 작품 속 다채로움을 시시각각 변화는 감정선을 따라 감상할 수 있다.

초대전에서는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좋겠다는 바람, 물망초, 자화상, 꽃이피는 봄을 찾아서, 사랑, 하늘바라 등 3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목포대 박물관 김건수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작가를 발굴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대학박물관의 문화예술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서 대학박물관이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채영 작가는 백석예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7년 ‘물빛꽃빛’ 개인전을 시작으로 최근 찾아가는 미술관 기획전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채화를 통해 복잡한 사회에서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내면세계를 새로운 시각과 방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