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대학로 인근 주택가 배회…60대 남성 체포

임춘한 2023. 8. 18.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대학로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25분 6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휴대)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대학로 인근 주택가 300m 정도를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는데 집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죽여버리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학로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25분 6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휴대)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대학로 인근 주택가 300m 정도를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는데 집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죽여버리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후 9시25분께 “칼을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괴성을 지르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