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5년 연속 US오픈 본선행

김우중 2023. 8.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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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5년 연속 US오픈 본선 무대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US오픈 당시 권순우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가 메이저 대회 US오픈 본선 무대를 밟는다.

18일 테니스업투데이트 등 테니스 전문 매체에 따르면 권순우는 현재 US오픈 본선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전날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등 기존 본선 출전자들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예비 명단 1순위에 있던 권순우의 이름이 본선 출전 명단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 7일 기준 권순우는 예비 명단 5순위로 높은 위치에 있었다. 권순우는 5년 연속으로 US오픈 본선을 밟게 됐다. 권순우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2년 2회전이다. 그는 이 대회 통산 2승 4패를 기록했다.

한편 권순우는 지난 2월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이후 어깨 부상 회복에 매진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US오픈 대비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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