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화경제특구'유치.."최선 다해 적극 노력할 것"

안순혁 2023. 8. 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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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17일 대한민국 신성장발전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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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평화경제특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 위한 핵심 중의 핵심"
ⓒ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17일 대한민국 신성장발전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특구 대상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김동연 도지사와 시·군 관계자, 국회의원, 도민들이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뜻을 한데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바로 경기북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며 "평화경제특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이 되면 대한민국 그 어떤 곳보다 성장잠재력이 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들, 빈약한 재정, 불균형적인 현실, 각종 중첩규제 등을 한 번에 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조성으로 파주시와 경기도, 나아가 한반도 발전 동력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와 뜻을 모아 파주시가 평화·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시행자는 기반 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입주기업 역시 지방세 감면, 조성 부지의 임대료 감면과 운영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에 약 330만㎡규모의 경제특구 조성했을 때 생산유발효과는 6조 원(전국 9조 원), 고용 창출 효과는 5만4000 명(전국 7만3000 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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