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앞두고 경남지역 선거구획정 의견 청취

22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 ... 진술인 7명 이어 방청인 진술 기회

[윤성효 기자]

▲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 윤성효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선거구획정에 관하여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경남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획정위는 "이날 경남지역 의견 청취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경남도당, 학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하여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하여 선거구획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획정위는 "아직 지역 선거구수 등 선거구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을 하기 위하여 지역의견 청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술인은 강재규 지방분권경남연대 상임대표, 김진철 경남시민주권연합 대외협력위원장, 송광대 창원대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 이흥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임동선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조용한 진보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최낙범 경남대 명예교수(국민의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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