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우 피해 농가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기준 완화

권기웅 2023. 8.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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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오는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농가 중 호우 피해 농지 신고·접수를 받는다.

군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 전략작물 정상재배가 불가능해 직불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고 하계 전략작물직불 등록농지 중 재해 피해 농지로 신고(등록)된 경우 전략작물 재배 이행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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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3.08.18
경북 예천군이 오는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농가 중 호우 피해 농지 신고·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활용직불제(논이모작)를 확대·개편해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높이면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사업이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상적으로 작물재배를 관리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 전략작물 정상재배가 불가능해 직불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고 하계 전략작물직불 등록농지 중 재해 피해 농지로 신고(등록)된 경우 전략작물 재배 이행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재해로 인한 피해농지에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고 기존 하계전략작물품목(콩, 조사료) 외 일반작물(벼, 녹비제외)을 경작해도 직불금을 지급한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지급 기준이 완화된 만큼, 제외되는 피해 농가가 없도록 호우피해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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