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화생명, 보험손익 정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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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한화생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00원에서 26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보험손익은 1951억원으로 4% 감소에 그쳤으나 투자손익이 411억원 손실을 기록해 크게 부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보유(Hold) 의견을 유지한다"며 "고금리 환경 지속 여부와 증가한 표면이익이 주주환원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지가 지속적인 관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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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한화생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00원에서 26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Hold)'을 유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분기 15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줄었다. 보험손익은 1951억원으로 4% 감소에 그쳤으나 투자손익이 411억원 손실을 기록해 크게 부진했다. 투자손익 악화는 특별계정의 대규모 평가손실 등에 기인한 것이다.
주요 이익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10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1분기 말 대비 4042억원 늘었다. 하지만 분기 중 신계약 CSM이 7877억원을 기록했으나 해지율 증 영향으로 조정항목이 -2200억원에 달했다. 보장성 신계약 수익성(CSM/APE)은 2분기 중 107%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144%) 대비 둔화했다. 회사는 배당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나 하반기 신계약 고성장 지속 여부 및 수익성 흐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보유(Hold) 의견을 유지한다"며 "고금리 환경 지속 여부와 증가한 표면이익이 주주환원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지가 지속적인 관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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