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생활과학교실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사회적 배려 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이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12.~9.6.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 총 5회 진행
장애인 전담 강사 채용,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체험형 과학 수업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 평생학습 역량 강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사회적 배려 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영등포 대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과학 이론에서 벗어나 실험과 체험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고 탐구력과 창의성도 증진시킨다.
특히 구는 2022년부터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확대했다.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로, 생활 속에서 만나는 과학 원리, 주제 탐구학습 등 수업이 진행된다. 장애인 전담 강사를 확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과학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은 1기와 2기로 나눠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된다. 1기 수업은 6월 7일부터 7월 5일에 8명을 대상으로 총 5회, 2기 수업은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8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2기 수업은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칫솔을 깨끗하게 ▲둥둥 떠있는 공 ▲비밀편지 ▲별빵 기계 만들기 ▲꽃의 구조를 주제로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직접 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이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