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삼진어묵 “그동안의 사랑, 나눔으로 보답합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8.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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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어묵은 그동안 받아온 애정과 관심을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70주년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삼진어묵의 창립 연도이자 정전협정을 맺은 '1953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등록 참전유공자를 찾는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1953기념 선물 세트'를 기획상품으로 한정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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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어묵은 ‘로컬’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고유의 콘텐츠를 만들어 7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삼진어묵은 그동안 받아온 애정과 관심을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70주년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전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정전 70주년 계기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삼진어묵의 창립 연도이자 정전협정을 맺은 ‘1953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등록 참전유공자를 찾는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1953기념 선물 세트’를 기획상품으로 한정 출시했다.

고객이 해당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1만원씩 적립돼 총 1953만원의 기부금을 부산지방보훈청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6·25 참전유공자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지방보훈청 기부금 전달식 모습.

지난 6월에는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에 동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주최한 ‘전적지 순례’ 행사에 지원금과 참전유공자 기념품으로 어묵을 후원했다.

또 최근에는 해양경찰청창설 70주년을 기념해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은 삼진어묵 창립 70주년 기념과 동시에 수산 가공식품인 ‘어묵’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진어묵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직원들은 바다의 날을 맞이해 시민 70명과 함께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해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삼진어묵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 패키지에 해양 정화 활동을 독려하는 캠페인 문구를 새겨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삼진어묵과 해양경찰청 직원들, 시민들이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삼진어묵 체험관에서는 지역 재능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해당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부산어묵의 역사와 스토리를 몸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어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추진됐으며 약 260여명의 지역 아동·사회 배려 계층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삼진어묵은 오는 9월 생명의 전화에서 주관하는 ‘생명 사랑 밤길걷기’ 행사에 어묵을 제공할 예정이며 임직원들 또한 자율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매월 약 1000만원 상당의 어묵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삼진어묵은 로컬을 기반으로 70년간 성장한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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