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그룹, 뉴욕 법원에 '챕터 15' 파산 보호 신청

박찬휘 2023. 8. 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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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뉴욕 법원에 '챕터 15'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 그룹은 채권자들로부터 채무 변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헝다 그룹을 비롯한 일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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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뉴욕 법원에 '챕터 15'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챕터 15' 파산 보호는 외국계 기업이 회생을 추진할 때 미국 내 채권자들의 채무 변제 요구와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규정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 그룹은 채권자들로부터 채무 변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헝다 그룹을 비롯한 일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진 바 있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헝다 그룹은 지난 2022년 3월 21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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