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주수빈 “3타 차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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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주수빈의 무난한 출발이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캐슬록 골프클럽(파73·623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카리스 데이비슨(호주) 등 4명이 공동 선두(4언더파), 브론테 로(잉글랜드) 등 4명이 공동 5위(3언더파)다.
1, 2라운드는 캐슬록 골프클럽과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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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등 4명 공동 선두, 로 공동 5위
이일희 공동 32위, 박금강 공동 81위
루키 주수빈의 무난한 출발이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캐슬록 골프클럽(파73·623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카리스 데이비슨(호주) 등 4명이 공동 선두(4언더파), 브론테 로(잉글랜드) 등 4명이 공동 5위(3언더파)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유럽에서 열리는 4번째 대회다. 1, 2라운드는 캐슬록 골프클럽과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다. 3, 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에서만 진행된다. 릴리아 부, 넬리 코다(이상 미국), 고진영 등 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2번 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3번 홀(파4) 더블보기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후 9, 14번 홀 버디로 순항을 하다가 17번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까먹었다. 주수빈을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새내기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 상금랭킹은 111위(9만5993달러)다.
한국은 베테랑 이일희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공동 32위(이븐파)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박금강 공동 81위(3오버파), 홍예은은 공동 134위(8오버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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