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숲속꿀잠·숲멍·숲세권 즐기세요"

금보령 2023. 8. 18.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푸푸'는 유한킴벌리가 1984년부터 이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약칭이다.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조성한 '유한킴벌리숲'은 올해 20주년을 맞기도 했다.

서울숲은 유한킴벌리가 시민들을 위해 2003년부터 20년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나무를 심고 가꿔오고 있는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푸푸’는 유한킴벌리가 1984년부터 이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약칭이다. 2022년까지 ‘우푸푸’캠페인을 통해 심고 가꾼 나무는 5540만6712그루이며, 2030년까지 6000만 그루를 심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조성한 ‘유한킴벌리숲’은 올해 20주년을 맞기도 했다. 숲에서의 경험을 함께 하고, 숲의 중요성을 나누고자 ‘신혼부부 나무심기’, ‘그린캠프’ ‘메타버스 우푸푸숲’ 등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주최한 숲속꿀잠대회 모습 [사진제공=유한킴벌리]

매년 여름쳘에 열리는 ‘숲 속 꿀잠대회’는 한국인의 수면부족 이슈를 제기하고, 숲의 중요성도 함께 알리는 대표적 행사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번아웃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도심 속 숲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경쟁률은 약 220대 1에 이르기도 했다. 오는 9월 15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진행되는 꿀잠대회는 참가규모를 지난해 30명에서 올해는 100명으로 확대했다. 숲속에서 조용한 휴식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콘서트와 각종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숙면을 취한 우승자 2인에게는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꿀잠 키트와 함께 유한킴벌리 제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참가자, 이벤트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선물을 준다.

유한킴벌리가 우리동네숲세권으로 소개한 솔밭근린공원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서울숲은 유한킴벌리가 시민들을 위해 2003년부터 20년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나무를 심고 가꿔오고 있는 곳이다. 이를 시작으로 동네 숲 조성, 남산숲 가꾸기 등을 통해 도시 공간 내의 부족한 녹지공간확정에 기여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율곡로 창경궁 권역의 수목 및 녹지 복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일상 속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 제로챌린지에 참가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2018년부터 건강한 숲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인 ‘우리동네 숲세권‘을 소개하고 있으며 숲멍(숲에서 멍때리기)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추천하고 댓글, 인증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소개된 곳은 서울 강북 우이동 솔밭 근린공원이다. 도심 속 높이 솟은 소나무 뿐만 아니라 놀이터, 실개울, 산책로 등 힐링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이외에도 ▲울릉도의 절반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리분지 ▲푸른 호수와 억새밭이 유명한 대청호 오백리길 ▲아이와 뛰어 놀기 좋은 버려진 나무들을 모아 숲을 이룬 하남 나무고아원 ▲강원도의 핀란드라고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정선 도롱이 연못 ▲어린이대공원 식물원 ▲괴산 수옥폭포 ▲제주 비자림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 등이 소개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