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 덕분” 박결 다시 한 번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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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박결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박결은 17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1라운드서 버디 5개(보기 1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신 퍼트(평균 퍼팅 전체 16위)에 강한 박결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려했고 올 시즌 2위와 3위를 각각 한 차례씩 경험하며 5년만의 우승에 점점 다가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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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박결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박결은 17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 1라운드서 버디 5개(보기 1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결인 선두에 오른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한진선을 비롯해 이제영과 최은우 등 6명의 선수들이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결은 이듬해 정규 투어에 모습을 드러냈고 마침내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박결이 우승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 드라이버 비거리 때문.
실제로 박결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31.37야드(약 211m)로 전체 선수들 가운데 108위에 불과하다. 즉, 공을 멀리 보내지 못하다 보니 전장이 긴 코스에서 약점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박결이다.
대신 퍼트(평균 퍼팅 전체 16위)에 강한 박결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려했고 올 시즌 2위와 3위를 각각 한 차례씩 경험하며 5년만의 우승에 점점 다가서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대회 내내 우승 경쟁을 벌인 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박결은 “오늘 시작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플레이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4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총평했다.
17번홀 보기는 유일함 흠. 이에 대해 박결은 “그린이 플레이할수록 무거워 지다보니 과감하게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공이 홀을 많이 지나갔다”라고 되돌아 봤다.
박결은 올 시즌 폼이 나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작년보다는 훨씬 샷감이 좋아졌고 아이언 샷이 좋아졌다. 아이언 샷 덕분에 성적이 잘 나온다”라고 웃은 뒤 “내가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홀마다 고도 차이 때문에 아이언 샷 계산이 어렵다. 그린도 단단한 편이라 플레이가 어렵다”면서 “페어웨이 역시 좁아 티샷 계산을 많이 잘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아이언 샷을 할 때 캐리 계산 또한 신중하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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