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어도비 '매수'로 상향...주가 22% 상승 여력

엄수영 2023. 8.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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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소프트웨어 대기업 어도비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75달러에서 630달러로 높였다.

BofA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실스는 어도비가 AI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직전이며, 지난 3월 출시된 자사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파이어플라이 덕분에 이르면 내년부터 강력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도비 주가는 올해 52%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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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소프트웨어 대기업 어도비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75달러에서 630달러로 높였다.

BofA의 새로운 목표가는 수요일 종가인 514.49달러보다 22% 이상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BofA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실스는 어도비가 AI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직전이며, 지난 3월 출시된 자사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파이어플라이 덕분에 이르면 내년부터 강력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스는 AI를 수익화할 수 있는 기회로 어도비 자체의 대용량 언어 모델과 데이터를 결합하기 위한 다른 브랜드와의 계약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위한 크레딧 팩과 결합된 파이어플라이의 잠재적인 유료 구독 옵션을 꼽았다.

그는 "보수적인 기본 사례로 볼 때 내년도 AI 매출은 3억 달러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9억 6천만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는 2024년 AI 매출이 10억 달러, 2026년까지 29억 달러로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어도비 주가는 올해 52% 이상 급등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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